안녕하세요~

룽과함께 입니다.

오늘도 새로운 경제용어를 가지고 왔습니다.

이미 아시는 분들도 많으시고 또 뉴스에서도 종종 보이는 그 용어

디커플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경제용어 디커플링의 의미

출처 : 픽시베이

 

디커플링 ( decoupling)은 반대의 양상을 보이는 현상입니다.

한 나라와 나라, 또는 한 나라의 경제가 보편적인 세계경제의 흐름과 달리 독자적인 양상을 띄는 탈 동조화 현

상입니다. 보통은 세계 GDP 1순위의 미국 경제와 연결 지어 얘기하곤 합니다. 쉽게 말해 미국 경제가 현재 침

체기이고 불황인데 반해 다른 나라 혹은 세계경제는 아직 침체 국면에 들지 않았다면 디커플링 상태라고 이야

기 할 수 있습니다.

 

2. 예시로 풀어보는 디커플링

뉴스에 디커플링을 검색하기만 해도 하루가 멀다 하게 관련 뉴스들이 쏟아지고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내용도 경제뿐만 아니라 코인과 주식, 지역 고용 디커플링 등 다양하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많

이 언급되는 미. 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디커플링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리나라는  수출주도형 경제 구조로 외국의 경제 상황에 따라 그 영향을 많이 받는 나라입니다. 특히 미국 경

제와 밀접하게 이어져 있어 미국의 주가가  떨어지면 한국도 덩달아 떨어지는 모습을 자주 보입니다, 주식 하

시는 분들이 전일 미국의 나스닥 상황을 참고하여 활용하는 이유입니다. (떨어질 땐 같이 떨어지고 올라갈 때

는 혼자 못 올라가는 한국 주식... ಥ_ಥ)

 

먼저 미중 무역전쟁이 왜 시작되었을까요? 바로 중국의 급격한 경제성장과 미국의 무역적자가 가장 큰 원인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의 개혁개방 이후 값싼 중국 제품들은 큰 인기를 끌며 세계 각국으로 수출된 반면

미국의 제품들은 중국산 제품에 밀려 힘을 못 쓰게 되어 무역적자가 이어졌습니다.  쉽게 풀어 중국이 미국에

10억 어치를 수출하는데 미국은 중국에 1억어치밖에 수출하지 못하니 이 관계가 지속될수록 미국은 지출금

액만 늘어나게 되는 적자 상황이 되는 거죠. 이를 좋게 보일 리 없는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 때 보호무역조치를

외치면서 중국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가(2018년 3월, 500억 달어 규모의 제품에 한해서) 하였고 중국도

지지 않고 미국의 농수산물, 자동차 등에 똑같이 500억 달러 규모로 보복관세를 붙이면서 무역전쟁이 시작되

었습니다. 이후에도 2018년 7월에 양국은 서로 340억 달러 규모의 수입품에 대하여 25%의 관세를 부과하였

고 8월에 또 서로한테 추가로 160억 달러 규모에 대하여 25% 관세를 부과, 9월에는 미국은 2000억 달러 규모

에 10% 관세 부과(이는 향후 G20 정상회담에서 3개월 유예하는 것으로 정함) , 중국은 600억 달러 규모에

5~10% 관세를 부과하는 등  치고받고 하는 싸움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애초에 중국이 이길

수 없는 싸움이었는데 중국이 미국에 5천억 달러 정도 수출하는 반면 미국에 수입하는 금액은 1300억 달러 정

도로 4배이상이 차이가 나며 관세전쟁을 하면 할수록 중국은 그만큼 더 많은 손해를 입기 때문입니다. 계속된

공방을 이어 나가다가 결국 2019년 12월에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을 500억 달러어치 구매하고 미국은 중국의

수입품에 대한 관세  축소한다는 합의안이 승인되면서 어느 정도 막이 내리게 됩니다,

 

이렇게 미,중간의 갈등으로 생긴 무역전쟁, 기술전쟁, 서로에 대한 공급망 단절에 따른 경제, 무역, 과학, 기술

교류에 있어 탈 동조화가 생겼다 하여 미국과 중국의 디커플링이 가속화되고 있다고도 표현합니다.

 

지금까지 디커플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디커플링으로 인한 한국의 유연한 대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상, 룽과함께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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