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요일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그런지 

날씨도 점점 추워지는 게 느껴집니다.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

 

오늘은 서울시에서 발표한 속보가 있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서울에 트램이 부활한다고 하는데요, 11월 28일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았고 11월 말부터 착공한다고 합니다.

사람들의 많은 관심이 주목되는 만큼 저희도 얼른 보러 가시죠~! ヾ(•ω•`)o

 

트램이 부활? 트램이란 무엇일까?

유럽엔 흔한 트램

네 맞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교통수단이지만 사진과 같이 유럽 등지에서는 매우 보편화된 대중교통수단입니다.

흔히 도로 위를 달리는 노전전차라고 하며 기존 도로 위에 레일을 설치하여 운행하기 때문에 별도의 전용 차로가

필요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업개요 보실까요?

출처 : 국토교통부

1. 위치 : 마천역(5호선)~북정역‧ 남위례역(8호선‧수인분당선)

2. 규모 : 연장 5.4Km, 정거장 12개소(환승역 3개소), 차량기지 1개소

3. 사업 기간 : 19. 8월~ 25. 9월 개통 예정

4. 총사업비 : 2,614억 원 (LH 75% , SH 25% 부담)

 

서울 트램, 간단히 요약정리하면

1. 열차 상단부에 전기 배터리를 장착하여 무선으로 운행 (친환경)

 - 기존 전찻길 위쪽 전깃줄 설치가 사라지게 되며 친환경과 도시 미관에 신경을 쓰는 모습입니다.

2. 교통약자의 접근성을 위한 '초저상 차량' 구조로 제작

- 차량 하단부를 도로에 낮게 깔리게끔 하여 교통약자의 승하차 편의성을 추구합니다.

3. 차량기지의 지하화

- 지상공간을 공원과 녹지로 조성하여 지역주민들의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입니다.

4. 위례선이 지나는 장지천에 다리를 건설

- 전망대, 보행로, 자전거도로를 설치, 수변공원과의 조화를 신경 쓴 디자인과 편의성을 갖춘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    고 합니다.

5.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

 

이번 트램의 장, 단점도 확인해 볼까요?

전기를 동력으로 하기 때문에 오염물질 배출이 적고 소음도 적은 친환경 교통수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관광객 유치 효과도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위례선이 지나는 대부분 구간이 보행자 전용 공간인데 트램이 운행되면  유동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근린 상

점 시설도 발달하게 되어 결국엔 지역 상업의 발달까지 꾀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기존 도로 위에 선로를 깔아야 하다 보니 공사 기간 동안 교통체증이 불가피할 것입니다.

완공 후에도 지상 운행하는 특징으로 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아 폭우, 태풍, 폭설 등의

상황에서는 일부 운행 중단이 예상되네요,

또한 안정성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가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트램 하면 무단횡단으로 인한 보행자 사고가 떠오르곤 하는데 충분한 안전장치와 높은 시민의식을 통해

사전에 예방하고 문제를 해결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위례선 조감도 한번 보시죠(ⓒ서울시)

차량 디자인은 조정될 수 있음
정거장 조감도
정거장 조감도
정거장 조감도
위례선 장지천교 조감도

 

이렇게 위례선 트램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신개념 교통수단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아직까지는 넘어야 할 산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무사히 완공되어 시민들의 발이 되어줄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거듭났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완공 후 이용요금이 어떻게 책정 될지도 벌써 궁금해지네요~

 

그럼 모두  좋은 하루 마무리하시고

저는 더 좋을 글을 가지고 다시 올게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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